포르투갈식 요리를 먹을 수 있다기에 '남산와이너리'에 갔다.
포르투갈음식이라..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서울의34대 와인바 & 와인레스토랑'상을 받은 곳이라 한다.
주소: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10길 5 영업시간: 12:00-23:00 (22:00 라스트오더) 주차 가능: 동아약국을 돌아 뒷길 주차 (제휴주차장)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3 (아름누리빌딩, 스타벅스 옆길) * 시간제한 없이 1만원 (단, 남산와이너리 이용시간에 한해) (인근 비제휴주차장) - 도보 3분 : 명산빌딩 주차장 (용산구 녹사평대로 240) - 도보 7분 : 이태원2동 공영주차장 (용산구 회나무로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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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와이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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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분위기는 캐주얼 포멀 그 어딘가.
무겁지 않게 와인만 마시러 가기도 괜찮을 듯.
가게에 들어서면 보이는 주방 안.
포르투갈에서 오신듯한 주방장님도 계신다.
로컬푸드를 먹어 보겠구나ㅎㅎ
우리는 농어스테이크, 바칼라우파스타, 바칼라우크로켓, 쥬키니샐러드를 시켰다.
외국인 손님을 데리고 온 테이블도 있었다. 예약을 하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을 텐데, 우린 예약 없이 와 1층 자리에 앉았다.
위층도 있고 지하층도 있는 듯하다.
포르투갈식으로 직접 염장/건조한 대구(Bacalhau) 크로켓이다.
그러니까 '바칼라우'는 포루투칼어로 대구인 것이다.
쥬키니를 워낙 좋아하니 쥬키니와 샐러드라니, 당장 시켰다.
그런데 맛이 조금 밍밍하다.
뭐, 샐러드니 밍밍해도 되지.
바칼라우파스타는 이름부터 낯선데, 직접 염장 건조한 바칼라우와, 오랜 시간 끓인 대구스톡과 포르투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로 만든 오일파스타이다. 쪽파가 위에 솔솔뿌려진 것이 한국식으로 로컬화가 된 건가?
흰생선살이 들어간 파스타이니 비린맛 걱정은 노노.

농어스테이크, 흰살선생을 좋아한다면 드셔보시길. 구은 생선위에 레몬즙을 짜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좋았다.
바삭바삭한 농어껍질이 소금에 간이 잘 되어있었지만, 내 입맛엔 조금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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